'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2026년 바이오 신규기업 모집…KIT 주관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2.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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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의 2026년도 신규기업 선발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바이오(생명·신약) 분야 주관기관으로서, 2026년도 신규 참여기업 모집을 오는 내년 1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6대 전략산업 12대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총 200개사를 선발한다. 이 가운데 120개사는 일반 공모를 통해, 80개사는 민간 및 관계부처 추천 트랙으로 선정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총 17개 기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 규모의 창업 사업화 자금(연평균 1.5억 원)과 함께 기술 고도화,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 연계를 포함한 '초격차 3대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후속 투자 및 자금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IT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을 시작으로 7년째 바이오 분야 주관기관으로 활동하며,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멘토링, 신약 후보물질 독성·분석 시험, AI 기반 신약개발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한편, KIT는 바이오 창업기업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사전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1월 9일 서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월 12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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