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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케스트로
AI(인공지능)·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 1·2차 사업을 모두 수주하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대상에 포함된 7개 공공기관의 핵심 설계 컨설팅을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각 기관의 업무 특성과 시스템 구조를 분석한 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데브옵스(DevOps)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한 상세설계를 맡게 된다.
애플리케이션 설계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DB), 인프라, 보안 체계 구축까지 포함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1차 사업 대상에는 △행정안전부 '상훈시스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24' △한국토지주택공사(LH) '렌트홈'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2차 사업은 △근로복지공단 '노동보험시스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관리 시스템' 등 대규모 트래픽과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공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근 공공 분야에서는 AI 활용 확대와 재해복구(DR) 체계 고도화 수요가 커지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 기반 운영만으로는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는 공공 부문 전환 사례가 늘어나면서 금융권과 주요 산업 전반으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최근 3년간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전환 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관련 역량을 축적해왔다. 2024년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2차 사업'과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전환 사업'을 주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등이 포함된 상세설계 사업도 수행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인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와 함께 컨설팅·설계·구축·운영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부담을 낮추고 실제 운영 단계까지 고려한 실행 로드맵을 지원한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CDO((최고디지털책임자)는 "이번 1·2차 사업 동시 수주는 공공 핵심 시스템 수행 경험과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라며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이어지는 풀사이클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