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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톡 앱 UI
AI 기반 인플루언서 소통 플랫폼 '리버스톡'을 개발한 하이마루컴퍼니가 SB파트너스와 스마트스터디로부터 총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단계적 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SB파트너스는 총 20억원 가운데 6억원을 선투자했으며, 스마트스터디는 총 60억원 중 30억 원을 우선 집행했다. 하이마루컴퍼니는 향후 잔여 투자금도 순차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확보한 자금은 AI 기술 고도화와 크리에이터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하이마루컴퍼니는 최근 삼성SDS 부사장 출신의 서재일 대표를 영입하며 경영·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서 대표는 삼성SDS에서 AI·클라우드·빅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며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사업을 이끈 인물로, 향후 리버스톡의 기술 안정화와 해외 확장을 주도할 핵심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SB파트너스 관계자는 "리버스톡은 AI 기술과 팬덤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검증된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스터디 측도 "콘텐츠 IP와 AI 기술의 결합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트렌드"라며 "리버스톡의 성장성과 글로벌 잠재력을 높게 봤다"고 설명했다.
하이마루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AI 인플루언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K-팝 아이돌과 스포츠·뷰티 인플루언서, 버추얼 크리에이터 등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동남아·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재일 대표는 "이번 투자는 리버스톡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AI 인플루언서 소통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