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인플루언서 소통 플랫폼 '리버스톡' 운영사 하이마루컴퍼니는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인플루언서 성장을 위한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리버스톡에서 AI 기반 수익을 창출하고, 인생네컷과의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신진 인플루언서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첫 협업 프로젝트로 리버스톡 사전가입 이벤트 '인플루언서 배틀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틱톡 인플루언서 페이콜이 주도하는 팬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인플루언서 배틀전은 틱톡 내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경쟁 형식의 이벤트다. 팬들은 다양한 후원 아이템을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직접 지원할 수 있다. 후원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페이콜 인생네컷 전용 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 QR 코드가 제공되며, 후원 금액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가 차등 지급된다.
이벤트 종료 후 상위 10위 안에 든 인플루언서에게는 전 세계 인생네컷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자체 전용 프레임을 출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플루언서 개인 지적재산권(IP)를 글로벌 오프라인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생네컷 관계자는 "이번 리버스톡 사전가입 이벤트는 팬과 인플루언서가 함께 콘텐츠를 완성해 나가는 새로운 참여형 모델"이라며 "사진 촬영이라는 오프라인 경험과 디지털 팬덤 문화가 결합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이콜은 "리버스톡은 인플루언서와 팬의 관계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키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배틀전을 통해 팬들이 단순 시청자가 아니라 함께 결과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