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후속 투자…'애즈위메이크' 시리즈C2에 SI 대거 참여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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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 당일배송 앱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시리즈C2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 이후 6개월 만의 후속 투자유치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전략적 투자자(SI)로 솔루엠 (16,870원 ▲200 +1.20%), 호반건설·GS건설 (20,100원 ▲50 +0.25%)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플랜에이치벤처스가 참여했다.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은 재무적 투자자(FI)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자인 HGI(에이치지이니셔티브)는 3회 연속 후속 투자를 했다.

2019년 설립된 애즈위메이크는 식자재마트 DX(디지털전환) 솔루션부터 WMS(창고관리시스템)·ERP(전사적자원관리), POS 통합 솔루션,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까지 리테일 운영 전반에 걸친 기술을 수직계열화했다.

큐마켓은 동네 마트와 인근 거주민을 연결한 당일 배송 온라인 식료품 서비스다. 반경 3km 이내 소비자들에게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를 연결하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삼아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당일 배송이 이뤄지도록 한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큐마켓 제휴 식자재마트는 전국 1840개소, 누적 거래액은 7368억을 넘어섰다. 같은 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70억원, 별도 기준 매출은 18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연결 38억원, 별도 46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의 3배 이상 성장했다.

이번 라운드에 SI로 참여한 솔루엠은 애즈위메이크가 가격 변동성이 큰 오프라인 유통 환경에서 실시간 수요 및 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을 자동 최적화하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전자가격표(ESL)와 AI(인공지능) 기반 가격 결정 기술을 결합해 가격 변경의 '속도'와 결정의 '정확도'를 동시에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매장이 가격 조정에 투입하던 인력을 줄이고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신사업 개발과 밸류체인 고도화를 본격화한다. 손수영 대표는 "SI 파트너사의 기술력과 영업 인프라를 접목한 '뉴테일 테크'(New-Retail-Tech) 고도화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애즈위메이크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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