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문기업 마티니아이오(이하 마티니)가 미국의 마케팅 플랫폼 브레이즈의 공식 리셀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브레이즈는 마케팅 자동화 및 개인화 솔루션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과 고객 맞춤형(반응형) 메시지 제작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메일, 앱 등 형태로 발송하는 걸 지원한다. 전 세계에서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등 마케팅 분야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브레이즈는 글로벌 시장에 리셀러를 선정해 고객사의 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과 기술 파트너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브레이즈는 국내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사업이 인증된 기업만 제한적으로 선정해왔다.
2022년 벤처스튜디오 에임드의 자회사로 출범한 마티니는 마케팅 전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특화 기업이다. 마케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SSF, 롯데온, 두나무, 오늘의집, 마이리얼트립, 롯데멤버스 등 대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설립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
마티니는 "브레이즈로부터 마케팅 전략 설계·캠페인 기획·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짧은 기간에 리셀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마티니는 앞으로 기업의 CRM(고객관계관리) 전 과정에서 데이터 운영 노하우와 브레이즈의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선규 마티니 대표는 "마티니는 다양한 글로벌 솔루션을 직접 검토하며 AI(인공지능), 마테크(마케팅 테크) 등 시장 흐름을 빠르게 반영해 왔다"며 "브레이즈와 협력해 완성도 높은 CRM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