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락S밸리 단체사진./사진제공=관악구청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 관악구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 서울통합관'에 70개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로, CES 2025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술 축제이다. 차년도 CES 2026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조성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주도로 서울 소재의 창업생태계 관련 19개 기관과 서울 소재의 70개사의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관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통합관의 핵심 파트너인 관악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 통합관 내에 '관악S밸리관'을 통해 AI(인공지능) 등 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관악S밸리관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은 △디오비스튜디오(AI 기술 기반의 실시간 영상 스타일링 서비스 '라이브 스타일러 운영', 혁신상 수상) △도슨티(LLM AEO 마케팅·고객응대·업무자동화 AI 에이전트, '도슨티' 서비스) △만다린로보틱스(AI 기반 개인 맞춤 영양 디스펜서 'X-WELLBOT') △솔리브벤처스(세계 최초 4D 스마트 교구 'Theratoy' 판매) △쿳션(AI & HW 독립적 로봇 플랫폼 '피오노이드' 운영) 등이다.
올해로 3년째 CES에 참가하는 관악구는 지난 두 차례의 전시에서 관악S밸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올해 역시 관악S밸리관을 통해 혁신 기술을 전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관악S밸리 입주 기업들은 2022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2025년, 그리고 이번 2026년까지 총 4회에 걸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6년엔 디오비스튜디오가 '콘텐트&엔터테인먼트'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관악구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참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전시 부스와 바우처, 혁신상 신청비 지원 외에도 비즈니스 매칭, 현지 미디어 홍보, 글로벌 피칭 데이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CES 2026 참가가 관악S밸리의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악구 창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하여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