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강세 신임 브레이브모바일 대표 /사진제공=브레이브모바일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이 신임 대표(CEO, 최고경영자)로 김강세 전 놀 유니버스 CGO(최고글로벌사업총괄)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인 '놀유니버스'에서 CGO로 재직하며 신규 외국인 대상 서비스로 단기간에 성과를 냈다. 이전에는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두 기업의 통합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놀유니버스 전에는 맥킨지앤드컴퍼니, 마스터카드, 한화그룹 등에서 전략 수립과 신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브레이브모바일은 김 대표가 글로벌 사업 감각과 전략적 실행력을 겸비한 경영 전문가로, 숨고의 차세대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브레이브모바일은 김 대표 선임을 계기로 숨고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특히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더 쉽고 정확하게 견적을 요청하고, 전문가가 효율적으로 작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고객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숨고는 지난 10년간 1000여 가지 생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1400만명의 고객과 200만명의 전문가를 연결하며 성장했다"며 "앞으로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매칭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중심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