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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드리고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지속가능한 소비를 독려하는 '그린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까지 패딩 세탁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세탁비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환급한다.
이번 캠페인은 '새 옷 말고, 새 옷처럼'을 슬로건으로, 패딩을 새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의류를 전문 케어로 관리해 오래 입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런드리고는 퍼 트리밍·후드·벨트 등 부속품 분리 세탁, 겉감 오염 사전 처리, 충전재 뭉침 방지 공정 등을 적용한 전문 패딩 세탁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약 28만벌의 패딩을 세탁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패딩을 포함해 세탁물을 맡기면 수량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다. 1벌 세탁 시 3000포인트, 2벌 6000포인트, 3벌 이상은 최대 1만 포인트가 수거 신청 건당 지급된다.
김예슬 런드리고 그로스마케팅 매니저는 "블랙프라이데이의 과도한 소비 대신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의류별 세탁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이 옷을 더 오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드리고는 약 400만장의 와이셔츠 세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포장재를 제거한 친환경 와이셔츠를 출시한 바 있으며, 친환경 인증 비닐·재사용 옷걸이·전자태그(RFID) 등을 도입해 서비스 전반에서 환경친화적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