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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ASOCIO 디지털 서밋 2025 시상식에서 수상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베슬에이아이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에이아이가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한 'ASOCIO 디지털 서밋'에서 '스타트업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베슬에이아이가 개발한 AI 인프라 통합 플랫폼 '베슬(VESSL)'이 글로벌 기업들의 AI 도입 및 운영 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이 참여하는 ICT 협의체로 매년 AI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한국에선 베슬에이아이를 비롯해 LG CNS, 두산이노베이션, 한국네트웍스, 경기도 등 9개 기관이 수상했다.
베슬 플랫폼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설계에 특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GPU/NPU 자원 통합 관리(GPUOps), 모델 실행 자동화(MLOps), 프롬프트·RAG·AI 에이전트 운영 관리(LLMOps) 기능을 통해 AI 개발부터 운영까지 통합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현재 베슬에이아이는 현대차(278,500원 ▲3,000 +1.09%), 티맵모빌리티, 한화생명(3,260원 ▼15 -0.46%), KAIST 등 주요 기업·기관에 AI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또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LG(85,500원 ▲100 +0.12%) AI연구원 '엑사원', 업스테이지 '솔라' 등 국내 대표 LLM 프로젝트에도 적용된 바 있다.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자사가 구축해 온 AI 인프라 혁신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들이 AI를 보다 쉽게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생태계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