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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73조원…줄잇는 美빅테크 투자

뉴욕=심재현 특파원 기사 입력 2025.11.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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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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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운영사 앤트로픽이 미국 현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500억달러(약 73조원)를 투자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앤트로픽은 미국 텍사스주와 뉴욕주에 내년 첫 가동을 목표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공급하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플루이드스택'과 협력해 데이터센터는 구축할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로 미국 내 정규직 일자리 800개와2000개 이상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빅테크업게의 미국 내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오픈AI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프트뱅크·오라클과 함께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스콘신주에 데이터센터 건설이 막바지라고 지난 9월 소개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루이지애나주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을 건설 중이다.

아마존은 최근 인디애나주에 110억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레이니어'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앤트로픽의 챗봇 클로드가 독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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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뉴욕=심재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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