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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트레스솔루션 제공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이 서울 프로농구단 SK나이츠 선수단의 수면 및 멘탈 회복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사운드 솔루션 '힐링비트'를 적용한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트레스솔루션은 SK나이츠 감독·코치진·선수단을 대상으로 HRV(심박변이도) 메디컬 테스트를 1차 측정했다. 측정된 심전도(ECG) 파형과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해 개인별 힐링비트 사운드를 수면·휴식·몰입·집중 4가지 모드로 생성하고 실제 훈련과 회복 과정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이나 경기 후 회복 시간에도 개인 생체리듬에 동기화된 사운드 웨이브를 활용해 수면의 질과 멘탈 회복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스트레스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훈련 및 회복 프로토콜에 AI 기반 개인 맞춤 사운드 솔루션을 결합해 장기 시즌 동안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컨디션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SK텔레콤(52,100원 ▼200 -0.38%)이 후원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김재희 프로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이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ESG Korea 24' 프로그램에 스트레스솔루션이 선정되면서 일련의 협업들이 이뤄졌다.
배익렬 스트레스솔루션 대표 "앞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하며 프로스포츠 전 종목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회복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