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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인터넷 통신을 위한 고성능 고속정밀조절미러(FSM)를 제작하는 인세라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연계형 R&D(연구개발)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인세라솔루션이 개발하는 FSM은 레이저 기반 우주 광통신 및 첨단방산 체계의 핵심 디바이스로 꼽힌다. FSM은 위성 간 연결기술 중 가장 높은 기술적 난이도가 요구되는 PAT(포인팅·획득·추적) 기술 구현을 위한 기기다.
높은 정밀도와 빠른 응답속도, 높은 내충격성 등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성능 조건이 까다로워 기존 FSM에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했다. 인세라솔루션은 딥러닝을 적용한 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성능·경량화·내충격성을 모두 확보했다.
인세라솔루션은 이번 스케일업 팁스 과제를 통해 PAT 모듈을 개발한다. PAT 모듈은 위성과 지상국 간, 또는 위성 간 레이저 링크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정밀하고 안정적인 레이저 조향 성능이 요구된다.
인세라솔루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PAT 모듈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며 "넓은 시야각 확보를 위해 부피와 무게가 큰 짐벌 시스템이 필요했던 기존과 달리 혁신적인 프리즘 기반 설계를 적용해 크기와 비용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인세라솔루션은 이미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PAT 모듈의 핵심 구성품인 우주환경 적합형 FSM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기술은 내년 5월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돼 우주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권영관 인세라솔루션 대표는 "FSM 기술을 고도화하고 프리즘 기반 PAT 모듈을 개발해 우주광통신 분야의 판도를 바꾸겠다"며 "향후 레이저 무기 등 방산, 반도체·디스플레이 노광 장비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레이저 정밀 조향시스템 기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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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연계형 R&D(연구개발)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인세라솔루션이 개발하는 FSM은 레이저 기반 우주 광통신 및 첨단방산 체계의 핵심 디바이스로 꼽힌다. FSM은 위성 간 연결기술 중 가장 높은 기술적 난이도가 요구되는 PAT(포인팅·획득·추적) 기술 구현을 위한 기기다.
높은 정밀도와 빠른 응답속도, 높은 내충격성 등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성능 조건이 까다로워 기존 FSM에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했다. 인세라솔루션은 딥러닝을 적용한 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성능·경량화·내충격성을 모두 확보했다.
인세라솔루션은 이번 스케일업 팁스 과제를 통해 PAT 모듈을 개발한다. PAT 모듈은 위성과 지상국 간, 또는 위성 간 레이저 링크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정밀하고 안정적인 레이저 조향 성능이 요구된다.
인세라솔루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PAT 모듈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며 "넓은 시야각 확보를 위해 부피와 무게가 큰 짐벌 시스템이 필요했던 기존과 달리 혁신적인 프리즘 기반 설계를 적용해 크기와 비용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인세라솔루션은 이미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PAT 모듈의 핵심 구성품인 우주환경 적합형 FSM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기술은 내년 5월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돼 우주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권영관 인세라솔루션 대표는 "FSM 기술을 고도화하고 프리즘 기반 PAT 모듈을 개발해 우주광통신 분야의 판도를 바꾸겠다"며 "향후 레이저 무기 등 방산, 반도체·디스플레이 노광 장비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레이저 정밀 조향시스템 기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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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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