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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여부 단 6초만에 판별…번개장터, '코어리틱스' 기술 공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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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번개장터 제공
/사진=번개장터 제공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2025 위조상품 감정기술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융합형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Corelytics)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코어리틱스는 비파괴 첨단 장비를 통해 상품을 훼손하지 않고 미세한 구성 요소의 차이와 미량의 원소 조성을 분석한 뒤 이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자동 판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6초 만에 위조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3D 스캔 및 CNC(컴퓨터 수치제어) 정밀 가공 기술의 발전으로 숙련된 검수사조차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초정밀 가품이 범람하고 있다"며 "코어리틱스는 육안 판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검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번개장터는 코어리틱스 기술이 탑재된 휴대용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 이 장비가 상용화되면 정부 당국이 수사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손쉽게 정가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재군 번개장터 검수 본부장은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위조 상품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리커머스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코어리틱스 기술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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