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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이 22~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데이터 위크 2025'에 참여해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데이터가 만드는 기술변화와 시민체감 가치'를 주제로 지역 디지털 전환(DX)과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KISTI의 참여는 기관 간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과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지난 2021년 12월 부산시 빅데이터과, 부산테크노파크 DX데이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과 현장 중심의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협력 성과를 쌓아왔다.
행사 현장에서 KISTI는 성과확산실, 과학데이터교육센터, 대외협력실 등과 함께 연구성과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지원 경험을 앞세워 지역 과학기술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동남권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이전 상담이 이어지면서 연구성과 실용화와 지역 확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성호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장은 "이번 참여를 통해 시민과 산업계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연구성과의 사회 확산과 기술이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었다"며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KISTI가 동남권 AI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STI 데이터분석연구본부는 오는 10월 16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2025 글로벌 ASTI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KISTI와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회원사의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