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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스타트업 지놈 글로벌 창업허브도시 경쟁력 강화 맞손

부산=노수윤 기자 기사 입력 2025.09.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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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 부산사무소 설립·로드맵 구축…세계창업도시 30위권 진입 협력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제이에프 고티에 스타트업 지놈 CEO와 의향서 체결장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제이에프 고티에 스타트업 지놈 CEO와 의향서 체결장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19일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제이에프 고티에(JF Gauthier) CEO와 부산시의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부산시 등은 △현지 전문가팀으로 구성한 스타트업 지놈 부산 사무소 설립 △다년간 실행계획 공동 구축 △부산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모니터링 및 실행 지원 등을 추진한다.

부산을 한국과 아시아 나아가 세계적인 창업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을 세계혁신 경제의 선도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계 30위권 창업도시 생태계 조성과 AI 스타트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부산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률 제고·규모 확대 △AI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부산을 아시아에서 매력 있는 도시 중 하나로 탈바꿈 △고소득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유치·수출 증대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스타트업 지놈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도시 순위'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자(VC)·창업기획사(AC)의 투자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의향서 체결이 부산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상승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자금 조달 접근 기회를 확대해 지역 창업기업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스타트업 지놈에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미래성장벤처펀드 3000억원 혁신 스케일업펀드 2000억원 등 2030년까지 2조원 창업벤처 펀드 조성 등을 소개하고 내년도 평가 반영을 요청했다.
  • 기자 사진 부산=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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