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은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3곳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션랩스와 어반데이터랩에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지킴컴퍼니에는 시드투자를 했다.
모션랩스는 AI 기반의 재진용 비대면 진료 관리 및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 병·의원 300여 곳에 공급하고 있다.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환자의 진료 경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킴컴퍼니는 AI-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약국 전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OCR 서비스 이용 의료기관 600여 곳, 회계 서비스 이용 의료기관 300여 곳을 확보하고 있다. 약국의 청구 및 회계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어반데이터랩은 AI 기반 디지털 병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테크스타즈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선정돼 미국 최대 의료 네트워크 중 하나인 퍼머넌트 메디슨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정밀 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란 평가다.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AI 기술이 헬스케어 전반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며 "해당 기업들과 함께 TIPS 연계 투자, 후속 투자 및 해외시장 진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