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해외 진출 적극 지원…코스포, '컴업스타즈' 참여 20개사 선발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9.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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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 2025' 최종 선발 기업 20개사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투자유치 규모에 따른 리그 구분을 없애고 해외 진출 중심의 아웃바운드 지원으로 전면 개편됐다.

코스포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4개 권역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각각 5개, 총 20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선발에 559개사가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9:1을 기록했다. 선발 기업들은 권역별 협력 하우스(미국: 펜벤처스, 일본: 신한퓨처스랩 재팬, 중국: 이랜드 차이나 EIV, 유럽: 스타트투 그룹)와 연계된다. 이들은 멘토링, 투자자 매칭, 현지 오피스 등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으로 진출할 5개사는 △리보틱스 △리펀디 △미니맵 △몰더 △제너레잇 등으로 로보틱스·커머스·프롭테크·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글로벌 확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일본 시장에 도전할 5개사는 △리얼드로우 △로컬리 △비마이프렌즈인덴트코퍼레이션옴니어스 등이다.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엔터테인먼트·레저 등 분야에서 일본 시장 특화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에 진출할 5개사는 △그루비엑스릴리커버빛날덴탈스튜디오 △알페스 △왈라 등이다. 중국 진출 특화 멘토링은 이랜드 차이나 EIV와 협력해 ??맞춤형?? 멘토링,?? 해외IP 관리, 투자자와 인재 매칭, 현지 오피스 제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 진출 기회는 △소프티오닉스 △이모티브움틀 △웰메틱스 △칼만 등 5개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유럽 시장 진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스타트투 그룹과 함께 맞춤형 멘토링, 투자자 매칭, 현지 오피스 제공 등 현장 중심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컴업스타즈 선발 스타트업들은 오는 22~23일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을 시작으로 권역별 협력 하우스를 통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에 참여한다. 오는 12월 10~12일 열리는 컴업 2025 본행사에서 글로벌 투자자 대상 IR 피칭과 국가별 투자자 네트워킹 등으로 해외 시장 진출 여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 현지 비즈니스 트립 참가를 통해 목표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키우고 현지 투자자 및 기업과의 밋업도 가질 예정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컴업스타즈는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선발된 기업들이 권역별 액셀러레이팅과 본행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총괄하며, 코스포·벤처기업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컴업 2025'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실질적으로 촉진하는 전략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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