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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 모빌리티, 몽골 통신·주유 기업과 MOU…글로벌 진출 본격화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9.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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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차봇 모빌리티가 몽골 주요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차봇 모빌리티는 몽골 통신사 지모바일과 에너지·유통기업 막나이 트레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지 통신망과 주유소 네트워크를 디지털 플랫폼과 결합해 카셰어링과 차량 관리, 스마트 주유·결제, 전기차(EV) 충전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몽골은 지난해 기준 등록 차량이 90만 대를 넘어섰다. 차봇 모빌리티는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몽골에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울란바토르시는 2030년까지 25개 이상의 EV 충전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지모바일은 몽골 4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하나다. 차봇 모빌리티는 MOU를 통해 차량 위치 추적·예약·결제가 가능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상태 모니터링, 전기차 충전소 검색·예약 서비스 등도 계획 중이다.

막나이 트레이드는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앱 결제와 정비·세차 예약 등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스테이션'으로 주유소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지모바일과 막나이 트레이드가 같은 그룹 계열사인 만큼 통신 인프라와 오프라인 네트워크가 결합된 서비스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차봇 모빌리티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TS 몽골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시장성을 검증한 뒤 이어진 성과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몽골은 차량 보급 확대와 전기차 전환, 디지털 결제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장"이라며 "현지 대표 기업과 협력해 확장 모델을 검증하고, 일본·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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