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AI 국가대표' 노타,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8.22 12: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노타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91만6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7600원~91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22억~265억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9월 12일~18일, 일반 청약은 9월 23일~24일에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자원 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복잡한 모델 최적화·배포 과정을 자동화해 개발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게 특징이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암(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AI 반도체 선도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4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교통국과 국내 최초 생성형 AI 솔루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7월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 적용을 완료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노타의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타는 △2021년 4억8000만원 △2022년 20억1000만원 △2023년 35억8000만원 △2024년 84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평균 159.7% 성장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되고 상장 심사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계획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검증된 수익성과 탄탄한 중장기 성장 비전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번 IPO를 계기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AI 경량화·최적화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산업 전반의 AI 도입과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이달 공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개발 과제에서 업스테이지 정예팀의 일원으로 최종 5개팀에 선발돼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타  
  • 사업분야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노타'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