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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포스트, 삼성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 체결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8.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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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알포스트
/사진제공=에스알포스트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알포스트가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들어갔다. 목표는 2027년 코스닥 상장이다.

에스알포스트는 2007년 설립 이후 외부 투자 없이 자력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2010년부터는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온 이 회사는 최근 AI 기반 기술 개발과 특허확보, 해외 시장 진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스알포스트의 기술적 목표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보는 AI'다. 대표 제품으로는 대형 언어 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으로 고객의 의견을 분석해 자동화된 의사 결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FALCON'이 있다. 또한 대화의 시작부터 응답까지 모든 과정을 AI가 스스로 처리하는 End-to-End LLM 기반 상담 시스템 'MIRVO', 3차원 모델링 기반 영상 내 상황인식 탐색 솔루션 'VIDEEP X'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스알포스트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비롯해 미국 CES 전시회 참가, 국제특허 출원, 기술평가 등급 확보 등을 통해 상장 준비에 나선다.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창용 에스알포스트 대표는 "AI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으로 자본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입증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론 R&D(연구개발)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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