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코스포 2025 부산슬러시드 화제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7.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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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슬러시드 단체 사진/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25 부산 슬러시드 단체 사진/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26~27일 부산 팬스타 미라클호에서 '2025 부산 슬러시드'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회째 열린 부산 슬러시드는 핀란드의 대표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 이벤트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슬러시와의 글로벌 로컬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획 및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선상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사전 선발된 유망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투자자는 물론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팬스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법무법인 미션 △한국남부발전 △한국산업은행 등 후원 파트너까지 약 180명이 승선해 교류했다.

행사는 투자자와 창업가의 대담 '슬러시드 토크',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 '슬러시드 위드'를 비롯해 '슬러시드 밋-페이스투VC', '엘리베이터 피칭', '슬러시드 유스' 등 다양한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회장은 "창업을 통한 혁신이야말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열쇠"라며 "이번 슬러시드는 정형화된 컨퍼런스 대신 크루즈 위에서 머무는 1박 2일의 구조적 실험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와 민간, 선배와 후배가 깊이 있게 연결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라고 밝혔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부산 슬러시드는 늘 새로운 실험을 시도해온 무대였고 이번 크루즈 포맷 또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이라며 "경쟁보다 연결, 속도보다 깊이 있는 만남을 통해 창업가와 투자자, 민간과 정부가 함께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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