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서 고등어 키우는 스마트 양식 '메가플랜',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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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을 개발한 메가플랜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메가플랜의 기술은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을 활용해 실내에서도 충분한 양의 고등어를 키워낸다. 광 인자를 제어해 산란 성공률을 높이는 기술, 수온 제어를 기반으로 연중 산란 또는 임의 시기의 산란을 가능케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했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리에서 고등어 육상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며 현장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난 1월에는 인공산란 1세대를 성공적으로 판매했다. 이번 팁스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유철원 메가플랜 대표는 "고등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아프리카 등 빈곤국 기아 종식에 크게 기여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양식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스마트 양식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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