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말레이시아 진출…현지 유통사와 마스터 라이센싱 계약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7.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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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피자 임재형 글로벌사업본부장, 임재원 대표, 헥스타르 리테일 에릭 보 대표, 비카 응(Vicca Ng)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제공=고피
(왼쪽부터) 고피자 임재형 글로벌사업본부장, 임재원 대표, 헥스타르 리테일 에릭 보 대표, 비카 응(Vicca Ng)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제공=고피
푸드테크 기반 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가 말레이시아의 유력 기업 '헥스타르 리테일(Hextar Retail)'과 마스터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고피자는 2016년 1인 피자로 시작해 파베이크 도우, 전용 고온 오븐(GOVEN), AI 기반 토핑 시스템 등을 자체 개발한 푸드테크 브랜드다. 빠르고 일관된 품질의 조리 시스템이 최대 강점으로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8개국에서 약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헥스타르 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된 헥스타르 글로벌 버하드의 유통 계열사다. 모기업인 헥스타르 글로벌 버하드는 매출 약 9억 링깃(약 2500억 원), 시가총액 약 2조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대표 중견 그룹이다. 중국 내 점유율 및 매장수 1위인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루이싱 커피'의 말레이시아 독점 운영사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주요 쇼핑몰 내에 플래그십과 고피자 고유의 소형 익스프레스 형태 매장, B2B2C(기업-기업-소비자) 숍인숍 등 다양한 모델로 고피자 브랜드를 현지에 확산할 예정이다. 첫 매장은 쿠알라룸프르에 올 3분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헥스타르 리테일의 에릭 보 대표는 "고피자는 브랜드력과 효율성, 확장성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헥스타르의 리테일 역량과 고피자의 혁신적인 제품이 결합해 식음료(F&B)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재형 고피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헥스타르 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고피자의 일반 레스토랑 모델 등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피자  
  • 사업분야요식∙식품, 경영∙인사관리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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