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패드로 뜬 셀리맥스, 5월 누적 매출 535억…지난해 매출 넘었다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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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리맥스는 올해 1~5월 누적 매출액이 535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셀리맥스는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증가한 535억5000만원을 달성하며 5개월 만에 지난해 연매출 462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번 실적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6월 현재 누적 판매량을 1000만개 기록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우개패드를 비롯한 제품 관련 콘텐츠는 틱톡에서 누적 조회수 9억회를 기록, 인스타그램 릴스 내 노니앰플 언급 영상이 3500만회 이상 재생되는 성과를 올렸다.

국가별로는 올해 1분기 미국 아마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증가하며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역시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 한 채널에서 단 일주일 만에 4만3000여개의 제품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모공잡티 패드, 모공잡티 선크림 등 미백 및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으며 제품군 전반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국내 거래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셀리맥스는 향후 국내 시장에서 올리브영 입점 확대와 홈쇼핑 채널 진출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레티날 샷 부스터와 모공잡티 선크림을 중심으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민석 셀리맥스 대표는 "원가나 성분에서 타협하지 않는 브랜드 철학이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연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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