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패스,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최대 10억 보증 지원 확보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6.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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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팀패스
/사진제공=팀패스

화장품 제조 특화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브래닛' 운영사 팀패스는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매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자금·보증·멘토링·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팀패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1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본격적인 스케일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팀패스가 운영하는 브래닛은 공급망 관리(SCM) 데이터 기반 화장품 제조 B2B 플랫폼이다.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 시장에서 브래닛은 제조사 탐색부터 상품 기획, 생산 커뮤니케이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제조사 실적, 제형, 최소 주문 수량(MOQ), 생산 인증 등 핵심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제조 파트너를 연결하는 검색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브랜드사는 브래닛을 통해 신속하게 원하는 조건의 제조사를 찾을 수 있다. 초소량 생산부터 수출 연계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어 높은 생산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브래닛은 인디뷰티 브랜드, 인플루언서, 대기업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장 수요에 맞춰 빠르게 사업을 확장 중이다.

팀패스는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계기로 △플랫폼 기술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사 매칭 알고리즘 정교화 △해외 인디뷰티 브랜드 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슬애 팀패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브래닛이 가진 제조 혁신 기술력과 국내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제조사를 더 빠르고 정교하게 연결해 더 나은 제품이 쉽고 빠르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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