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제작사 '23세기아이들', 38억 시드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6.26 11: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23세기아이들이 38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카카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3세기아이들이 프로듀싱하고 있는 첫번째 버추얼 보이그룹 WE GO-6(위고식스)은 올해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초 해일, 시우, 우연 세 멤버를 순차적으로 선공개한 이후, 유튜브 라이브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체 제작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작 아티스트와 영상 및 예능 프로듀서 등을 채용하고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콘텐츠 제작을 위해 게임 엔진 개발 분야 인재를 채용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장상혁 KB인베스트먼트 디렉터는 "성장하는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크리에이티브를 갖춘 23세기아이들은 리딩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도 "23세기아이들 팀은 첫 투자 유치 이후 매번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한 컨텐츠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민 23세기아이들 대표는 "이번 투자로 위고식스 멤버들의 음악적 재능과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할 수 있는 제작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중 예술의 본질과 혁신적인 기술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3세기아이들  
  • 사업분야엔터∙라이프스타일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23세기아이들'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