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크로스허브 핀테크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 크로스허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프랑스 보안기업 탈레스와 협력한다.
크로스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트러스트 마이 테크(Trust My Tech)'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기술 대기업(빅테크)들과 국내 스타트업의 공동 사업화를 목표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크로스허브는 '보안·인증' 분야에서 프랑스의 글로벌 보안기업 탈레스와 협업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겨냥한 공동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PoC)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크로스허브는 차세대 신원인증 방식 '아이디블록(IDBlock)' 기술을 지녔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빠른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사용자는 아이디블록을 통해 한 번만 인증하면 다양한 국가의 서비스에 안전하게 접속하고 결제할 수 있다"며 "연계 서비스인 '비페이(B·Pay)'는 전통적인 카드사 중심의 결제 네트워크 없이도 해외 소비자에게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신원인증 및 결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크로스허브는 우리금융지주(22,500원 ▲300 +1.35%) 스타트업 육성사업 '디노랩', 신용보증기금이 10억원 보증을 지원하는 '리틀펭귄' 프로그램 등에 선정됐으며 다양한 해외 기술전시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노려 왔다.
회사 측은 "향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와 관광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