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 AI 스마트팜으로 혁신"…어밸브, 코이카 CTS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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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솔루션을 운영하는 어밸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2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CTS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등 혁신가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협력 분야로 적용해 기존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에서 소외됐던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Seed 0(사업모델 기획) △Seed 1(기술개발 지원) △Seed 2(시범사업 확장) 등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초기 교육부터 시제품 제작과 현지 실증, 혁신 솔루션으로서의 성과 검증과 현지 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어밸브는 Seed 0과 1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AI(인공지능) 기반 새싹인삼 스마트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번 Seed 2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AI 기반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에 적용해 고품질의 한국산 딸기를 재배할 예정이다.

어밸브 관계자는 "베트남은 기후 변화와 계절적 제약으로 인해 딸기 재배가 연초에만 가능하다. 중소농의 하이테크 농업 접근성이 낮아 소득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어밸브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면 연중 4회 이상의 딸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마트팜 전문가 양성 교육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베트남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봉진선 어밸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베트남 농업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회적 기여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어밸브  
  • 사업분야농축수산
  • 활용기술인공지능,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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