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피트니스=뷰티니스"…조아브로,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05 19: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동남권 지역 특화 AC(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피트니스센터 플랫폼 기반의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아브로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조아브로는 △피트니스 센터 운영 △피트니스 아카데미 △근감소 완화 식음료 사업 등 세 가지 사업모델을 전개 중이다. 각 사업은 유기적으로 연계돼 기존 피트니스 기업들과 차별화된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아브로 관계자는 "수피오·엠더마랩과 협업해 K-뷰티와 K-피트니스를 결합한 '뷰티니스(Beautiness)' 모델을 도입, 국내외 소비자에게 새로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조아브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피트니스 커뮤니티 플랫폼인 '조아짐 시리즈'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창원 유니시티 내 제이디윙스 '크로스워크 평생교육원'과 협업, 피트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신규 지점 오픈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 직영 및 제휴 지점을 확장하고 플랫폼 중심의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과 확장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B2C를 넘어 기업 복지(B2B) 및 공공 체육 프로젝트(B2G)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성민 조아브로 대표는 "시설과 가격 경쟁에만 몰두한 기존 피트니스 시장에서 벗어나 트레이너 전문성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 조아브로만의 커뮤니티 중심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투자사와 고객,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곽성욱·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조아브로는 단순 시설 운영을 넘어 피트니스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탄탄한 팀 구성과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