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인도 유통' 블리몽키즈, 작년 매출 330억원…209% 껑충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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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K뷰티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블리몽키즈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3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리몽키즈는 인도에서 K뷰티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며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380여개 브랜드의 1만8000여개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인도의 주요 이커머스인 아마존, 나이카, 티라 등에서도 K뷰티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30억원은 전년(110억원) 대비 209%가량 성장한 규모다.

블리몽키즈는 현지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신규로 위생허가인증(CDSCO)을 취득한 브랜드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자극, 고품질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케어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고, 선케어 부문 매출도 71% 늘었다.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위생허가 지원 솔루션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서류 검토 및 오류 탐지를 도와 인증 기간을 45일 이하로 줄여 신제품을 빠르게 유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블리몽키즈는 해당 솔루션으로 1200여개 제품의 신규 위생허가를 지원했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는 "블리몽키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올해 중동 6개국 진출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 매출 1000억원 달성하고 인도 K뷰티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몽키즈는 오는 2월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K뷰티 체험형 매장인 '마카롱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블리몽키즈는 이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2000여종의 상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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