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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쓰면 풍성" 난리 난 탈모 샴푸…1분만에 1350만원치 팔렸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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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헤어 리프팅 샴푸 스트롱 /사진=폴리페놀팩토리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 샴푸 스트롱 /사진=폴리페놀팩토리
기능성 헤어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교원 창업기업 폴리페놀팩토리가 최근 진행한 홈쇼핑을 통해 1만8300병의 샴푸를 완판했다고 27일 밝혔다.

폴리페놀팩토리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를 진행한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 샴푸 스트롱'가 약 5억원대의 취급고를 기록하며, 1만8300병의 방송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분당 최고 매출액은 1350만원에 달한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와 기술 상용화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지난해 8월 창업했다. 그래비티는 세계 상위 1%의 논문 인용률을 가진 폴리페놀 전문가 이해신 교수가 2년여 간의 연구를 통해 상용화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다.

4050세대를 겨냥한 이 제품은 강력한 탈모 케어, 모발 볼륨 케어까지 '효과가 눈에 보이는 케어'를 표방한다. 특허성분인 '리프트맥스'는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손상된 큐티클층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피질 간충 물질을 보호해 처지고 가늘어진 모발을 잡아준다.

글로벌 임상기관인 인터텍을 통해 샴푸 1회 만으로 모발 볼륨 40.42% 증가, 모발 한 가닥 두께 6.27% 증가, 사용 2주 만에 탈모 70.18% 감소 등 효능·효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100% 비건 성분과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EWG) 그린 등급의 안전한 성분으로 배합했다.

엄성준 폴리페놀팩토리 이사는 "고물가 탓에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들어 홈쇼핑에서 큰 매출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준비한 수량이 빠른 시간 내 판매됐다. 고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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