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테헤란로에서도 로봇 배달…뉴빌리티, 20일부터 서비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11.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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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20일부터 강남구, KT와 함께 선릉역 일대 테헤란로에서 로봇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복잡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함께 로봇 운영 시스템 '뉴비고', 웹기반 주문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 등 로봇배달 통합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고객이 '뉴비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소상공인 등은 '뉴비고' 시스템을 통해 배달을 준비하고 '뉴비'가 건물 제품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뉴빌리티는 이번 서비스 실증이 국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부터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본격적인 로봇배달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다.

앞서 뉴빌리티는 지난 6월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뉴비오더'를 출시해 100일 만에 누적 주문 수 1000건을 기록했다. 최근 진행한 뉴빌리티 로봇배달 서비스 이용경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5%가 로봇배달 서비스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78.3%가 로봇배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뉴빌리티는 복잡한 도심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랜 실증 운행을 거치며 꾸준히 기술적 운영적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이번 테헤란로 실증은 차별화된 로봇 배달 경험을 선사하여 실외 이동 로봇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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