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 '2023 한-아프리카 청년포럼' 개최

김상희 기자 기사 입력 2023.11.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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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열린  '2023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에서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아프리카재단
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열린 '2023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에서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아프리카재단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이 '2023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진행한 이번 포럼은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창의력과 혁신의 만남'을 주제로 열렸으며, 약 100명의 한국과 아프리카 청년들이 참여했다.

연사로 나선 가상 인간 제작 스타트업 '클레온'의 진승혁 대표, 이집트 핀테크 스타트업 'MNT-Halan'의 안드레 발라바니스 투자부문 부사장은 △아프리카 대륙 핀테크 스타트업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진승혁 대표는 2022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MNT-Halan은 2023년 아프리카 대륙 첫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으로 선정됐다.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유치액이 감소한 다른 지역과 달리 아프리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액은 처음으로 3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아프리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청년포럼을 통해 한-아프리카 청년들의 공통 관심사인 스타트업과 관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보다 많은 청년들이 아프리카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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