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에 13미터 크기 '아기상어' 등장…관광도시 매력 알린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6.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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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가 다음달 1일 부산시와 손잡고 아기상어 부산 페스티벌 '안녕, 부산!'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수영강 APEC 나루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7월 부산시와 체결한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기상어를 활용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스토리텔링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우선 공원 수상에 높이 13미터, 너비 17.5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아기상어 플로팅 조형물이 축제 개막일에 공개하고 한 달간 전시한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아기상어와 수영강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사진용 포토존도 운영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아기상어 동요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버블쇼, 벌룬쇼, 페이스페인팅, 드로잉쇼 △아기상어 굿즈를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존 등이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IP 아기상어를 탄생시킨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부산시 전체에서 아기상어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핑크퐁 아기상어는 지난 3월 캐릭터 최초이자 유일하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제5호 홍보대사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섰다.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공개한 공식 홍보영상은 약 8주 만에 누적 조회수 840만뷰를 돌파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부산시 관광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콘텐츠 제작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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