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전체 이용자에 '알뜰폰' 오픈…"유심 수령 평균 17분"

변휘 기자 기사 입력 2023.02.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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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금융 플랫폼 '토스'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알뜰폰(MVNO)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가입을 개시한 토스모바일은 그간 사전신청자 대상의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이날부터 전국 단위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토스 앱 내 '전체 탭' 진입 후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신청하면 된다

토스모바일은 3주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요금제 탐색부터 유심배송 신청까지 평균 3분이 걸렸고, 퀵 배송(수도권 및 광역시 일부 지역)을 이용하면 유심 수령까지 평균 17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4개 요금제 중 선호도는 '데이터 7GB(통화·문자 무제한, 정가 2만4800원)'가 33.2%로 가장 높았다. 또 71GB(5만4800원)가 27.8%, 100GB(5만9800원)는 26.9% 순이었다. 15GB(통화 100분·문자 100건, 2만5800원) 선호도(12.1%)가 가장 낮았다. 71%의 가입자는 기존에 MNO(이통3사)를 이용했고, 29%는 다른 알뜰폰 이용자였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기존 알뜰폰 요금제에서 찾아볼 수 없던 잔여 데이터 캐시백과 토스페이 전 가맹점 10% 캐시백 혜택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며 "좀 더 많은 토스 유저가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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