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태어난 K뷰티 브랜드 엘로리아, 200만달러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2.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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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설립된 K뷰티 브랜드 엘로리아(ELOREA)가 200만달러(26억원)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CJ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프리시드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엘로리아는 미국에서 소비재 브랜드를 운영해온 이원형 대표와 박수민 사진작가 겸 예술감독이 올해 1월 설립한 한국 문화 기반 뷰티 브랜드다. 첫 제품군으로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와 향초를 선보였다. 그밖에도 한국의 서사, 문화, 역사를 기반으로한 뷰티·패션 제품들을 기획하고 있다.

김현규 CJ인베스트먼트의 수석심사역은 "ELOREA는 세계 최초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한 향수 브랜드"라며 "감각적인 브랜딩 기반의 고품질 제품군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형 엘로리아 대표는 "우리의 미션과 비전, 가치에 공감하는 투자자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에 기반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어 뜻깊다"며 "K뷰티의 프리미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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