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국민 트라우마 보듬는 스타트업…"무료 심리상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1.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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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가 이태원 사고의 영향으로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긴급 심리상담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심리상담 지원 대상은 생존자와 부상자, 유가족,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한 직접 노출자 등이다. 아토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직영심리상담센터(용산·강남·분당점)를 통해 이번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마인드카페는 150만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멘탈케어 플랫폼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복리후생 프로그램인 근로자 심리지원 프로그램(EAP)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네이버, 서울시 등 160여곳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인드카페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대상자의 위기 수준을 판단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높은 경우 외부기관 및 병원과의 연계 등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믿을 수 없는 비통한 일이다.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존자,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 재난 상황에 필요한 심리지원을 통해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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