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서 'AI 자동투자' 쓴다…디셈버앤컴퍼니와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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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비대면 자산관리)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KB증권과 협력해 인공지능(AI) 투자일임 서비스 '자율주행'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KB증권 종합위탁 계좌 또는 연금저축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KB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마블과 마블 미니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핀트의 투자일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율주행 이용 계좌는 고객이 원할 때만 스위치처럼 실시간으로 운용 상태를 켰다 끌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최소 20만원 이상의 예수금만 있으면 된다. 직접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경우 자율주행 상태를 끄면 된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기존 증권 계좌로 직·간접 투자가 모두 가능해져 고객들의 투자방식 선택권은 더욱 확장되고, 편의성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기대하고 있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고민이 많은 직접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판올림을 통해 다양한 운용 컨셉과 투자 스타일을 단계적으로 담아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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