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잔존 솔루션 '프라이데이즈랩', 16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2.10.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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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분석도구 '대쉬(Dashy)'를 운영하는 프라이데이즈랩이 116만 달러(약 16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발론캐피탈이 참여했다.

프라이데이즈랩은 이달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인 '82스타트업'에서 주최하는 '2022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이번 투자를 확보했다. 82스타트업은 유니콘 기업 창업가 멘토링, 데모데이, 네트워킹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프라이데이즈랩의 해외 무대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라이데이즈랩이 개발한 대쉬는 구매 데이터 파일만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이 고객 특성을 파악해 타깃 선정에 유효한 지표를 산출하고, 수요를 예측·조합해 재구매를 유도하는 도구다.

고객의 잔존 조건, 구매 추적 기준 등 설정을 다각화해 대시보드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추천 알고리즘 기능을 통해 고객사 매출을 최대 2.5배 끌어올리며 효용성도 검증했다. 이런 기술력을 토대로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프라이데이즈랩은 이번 투자금을 서비스 고도화 및 직원 채용 등에 쓸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는 "대쉬는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진 비즈니스 환경에서 잔존 시장을 정확히 타깃하는 범용적 서비스"라며 "국내 유수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효과를 검증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영재 프라이데이즈랩 대표는 "대쉬를 누구나 사용 가능한 쉽고 편한 서비스이자 고객 잔존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분석 도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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