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인베, 이태양 토스 공동창업자 그로스파트너로 영입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0.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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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이태양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공동창업자를 그로스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는 2011년 이승건 현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와 비바리퍼블리카를 공동창업하고 2020년까지 토스 최초의 PO(프로덕트 오너)로 서비스 보안 설계, 제품 개발, 조직 정비 등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는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수석심사역으로 재직하며 후배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토스 시절에 내재화한 경험과 역량을 전수하는 역할을 했다.

앞으로 이 파트너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 상근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가설 검증, 프로덕트 개발, 조직 문화 정립 등을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이 파트너 영입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채용을 지원하는 최푸른 스페셜리스트, 기술을 자문하는 김병학 테크 어드바이저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들에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파트너는 "정답이 없는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포트폴리오사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보다 면밀히 살피고 함께 고민해 임팩트 있는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2월 신현성 티몬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최고서비스총괄부사장(CSO)가 주축이 돼 설립한 VC다. 시드 및 프리시리즈A 단계에 집중 투자한다. 현재까지 12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라포랩스, 마크비전, 비욘드뮤직, 트래블월렛 등이 대표 포트폴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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