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5' 12월 코엑스 개최…인도·남미 등 신흥시장 연결 나선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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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가 12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이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 주관한다. 코스포는 12일 서울 마루180에서 '컴업 2025'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컴업 2025는 스타트업 전시와 피칭을 넘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Global Nexus)'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기획됐다. 행사 운영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한층 강화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북미,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인도, 남미 등 신흥시장까지 포함한 권역별 타깃 전략이 눈에 띈다. 각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특성과 투자 수요에 맞춘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연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초청 대상도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넘어 각국 정부, 지원기관, 글로벌 및 대·중견기업 등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국제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협력을 꾀한다.

이를 위해 구성된 '컴업 2025 자문위원회'는 총 46명으로, 한상우 코스포 의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자문위원은 스타트업,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 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분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자문위원으로는 △류중희 RLWRLD 대표 △손재권 더밀크 대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정근호 스틱벤처스 대표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상민 쿠팡 상무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상우 의장은 "창업과 혁신은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컴업은 단순한 스타트업 행사를 넘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통해 혁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혁신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투자 및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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