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 기술로 창업"…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 입주 기업 모집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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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 전경/사진=극지연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 전경/사진=극지연
12일 극지연구소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이하 실용화센터)'에 입주할 기업과 단체를 내달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용화센터는 산·학·연 협력 기반의 극지기술 실용화 거점으로, 2023년 11월 개소해 극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기술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극지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인프라를 갖춘 이 공간은 극지 분야의 연구와 산업화를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입주 모집 대상은 △극지 관련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극지 시료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계획을 가진 중소기업 △극지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법인·단체 등이다.

입주 신청은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기업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 시 최초 3년간 입주할 수 있고, 이후 최대 4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특히 입주자는 사무 공간 외에도, 영하 80℃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한 '달환경모사초저온실', 극지생물배양실, 바이오생산분석실 등 고기능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극지연구소가 보유한 극지 시료나 데이터, 연구진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실용화센터는 실제 극지에 가지 않고도 극지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극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망 기업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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