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2025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대상 1000만원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6.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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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스마트건설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2025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설연이 주관하는 행사다.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경기 침체 등 산업 전반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 주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 안전 △빅데이터 및 플랫폼 등 스마트건설 6대 핵심기술을 포함하며,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나 건설연 보유 기술을 활용한 제안도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으로,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 창업캠프, 발표대회를 거쳐 총 12팀이 최종 선정되며, 총 4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 기회, R&D 연계, 전문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전 주기 창업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특히 대상 수상팀 2곳에겐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건설연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는 현재 43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지금까지 7회 공모전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기술사업화, 매출 확대, 고용 창출 성과가 입증된 만큼,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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