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들리AI, COO로 이상원 퀵쏘 창업자 영입…글로벌 진출 박차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5.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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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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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렌들리AI COO(최고운영책임자)/사진제공=프렌들리AI
이상원 프렌들리AI COO(최고운영책임자)/사진제공=프렌들리AI
생성형 AI(인공지능) 가속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AI가 퀵쏘(Qeexo) 창업자 출신인 이상원을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COO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스타트업 창업과 엑시트를 모두 경험한 비즈니스 전문가다.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프렌들리AI의 상업화 로드맵 설계 및 운영, 투자 유치 등의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포항공과대 전자공학과, UC버클리 경영대학원(MBA) 출신의 이상원 COO는 2003년 삼성전자 입사를 시작으로 SK텔레콤, HTC 아메리카를 거쳐 2012년 미국에서 머신러닝 플랫폼 기술 기업 퀵쏘를 공동설립했다.

그는 퀵쏘를 2023년 일본 전자 솔루션 기업 TDK 코퍼레이션에 매각, 엑시트 경험도 지녔다. 이후에는 TDK 산하 엣지AI 기업인 'TDK SensEI'에서 최고사업책임자(CCO)로 근무했다.

2021년 설립된 프렌들리AI는 독자적인 AI 서빙 기술 및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비용 절감, AI 서비스 품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세계 최대 AI 모델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한국 기업 최초로 AI 모델 배포 옵션을 공급해 인지도와 고객사가 대폭 늘었다. 전세계 클라우드 점유율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에도 자체 개발한 애드온(Add-on)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원 COO는 프렌들리AI의 브랜드와 제품 효용을 전세계에 더욱 체계적으로 각인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AI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글로벌 파트너십 생태계 구축 △영업, 사업개발, 고객성공 사례 확보와 최적화 △전략적 투자 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 COO는 "AI가 모든 산업의 핵심 동력인 이 시대에 모든 AI 비즈니스 개선과 직결된 프렌들리AI의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술기업을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프렌들리AI는 글로벌 AI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이사는 "프렌들리AI는 그동안 이룬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가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이 COO가 앞으로 우리 기술과 비즈니스를 세계 시장에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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