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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에 韓 AI 추론기술 확산"…프렌들리AI-네비우스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1.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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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추론 서비스 기업 프렌들리AI가 글로벌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Nebius)와 협력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네비우스는 AI 산업에 필요한 풀스택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업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했다. 현재 유럽, 북미, 이스라엘 전역에 고성능 AI 워크로드용 인프라를 제공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194억달러(약 28조원) 규모의 AI 컴퓨팅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프렌들리AI의 추론 기술이 네비우스의 대규모 AI 클라우드 인프라에 결합된다. 네비우스 인프라에서 고객 지원 챗봇, 코딩 어시스턴트,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은 프렌들리AI의 API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추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프렌들리AI의 기술은 AI 개발과 서비스 운영 시 기업의 가장 큰 부담 요소인 GPU(그래픽처리장치)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모델 인프라 수준의 최적화, 연속적 배치 처리(Continuous Batching) 등 독자적 기술로 2배 이상 빠른 추론 속도를 제공한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네비우스와의 결합은 고객 누구나 최고 수준의 안정성, 비용 효율성을 겸비한 AI 모델을 배포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며 "세계적 수준의 AI 추론 기술을 모든 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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