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국내 사전예약 시작...가격 35만9000원

김승한 기자 기사 입력 2022.10.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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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20일까지 예약...21일 공식 출시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진=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진=애플

애플의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 2세대의 국내 사전예약이 오늘부터 진행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0일까지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공식 출시는 오는 21일이다.

국내 출고가는 35만9000원이다.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전작(32만9000원) 대비 3만원 올랐다. 현재 쿠팡, 11번가, SSG, 하이마트, G마켓, 옥션 등에서 최대 8% 할인 혜택을 받고 제품을 예약구매 할 수 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새로운 H2칩 탑재로 전작 대비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가 2배 이상 강력해졌다. 주변음 허용 모드 또한 강점인데, 청취자가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해준다.

줄기(흰 막대기 부분) 부분을 위로 쓸어 올리면 음량이 커지고, 아래로 쓸어내리면 음량이 작아지도록 하는 터치 제어 기능도 들어갔다. 본체를 눌러 음악을 바꾸거나, 전화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배터리 성능은 충전 한 번으로 최대 6시간을 재생할 수 있어 전 세대 대비 33% 개선됐으며, 충전 케이스가 있으면 총 30시간을 재생할 수 있다. 새 충전 케이스는 분실시 정밀 탐색 기능으로 추적할 수 있고, 하단에 스피커를 추가해 소리를 낸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충전 케이스는 생활 방수가 적용했다. 또 U1칩을 탑재해 케이스를 잃어버렸을 경우, 아이폰을 통해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또 충전케이스에는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페어링, 배터리 부족, 충전시작 등 각종 알림음을 제공한다.

한편 애플은 내일인 7일부터 아이폰14 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국내 출고가는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맥스 175만원부터다. 전작 대비 16~26만원 인상됐다.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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