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같다'며 좋아한 성형, 부작용 보여주니 미소가 사라졌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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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이 성형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영상은 소비자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제작됐다. 각 부위별 성형 성공 및 부작용 이미지를 정교하게 구현해 성형을 고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참가자들은 영상에서 성형이 성공했을 때와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순차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성공했을 때 '연예인 같다'며 시뮬레이션 모습에 만족하던 소비자들은 얼마 뒤 화면에 띄워진 성형 부작용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바비톡은 이번 영상 외에도 미용과 뷰티에 관심 있는 2030세대에게 성형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바비톡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성형 부작용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지난 3월 쌍커풀 수술 부작용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코, 안면 윤곽, 지방흡입 등 성형수술 부작용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바비톡은 최근에는 플랫폼 내 시수술 부작용 후기에 병원명을 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 성형 부작용 보상지원금 정책도 운영 중이다.

유두호 바비톡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관련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꼼꼼히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방법이 성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중하게 성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며 올바른 성형 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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