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GS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의 5번째 커뮤니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포인트는 업계 교류를 확대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에너지 커뮤니티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모빌리티와 배터리, 에너지 효율화, 배터리 재사용, 네트워킹 데이 주제로 4회차를 진행했으며, 240개사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폐배터리 재활용-블랙매스(Black Mass) 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사, 대학, 연구기관 등 60개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부 발표에서는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이슈 및 친환경 기술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하인환 KB증권 선임연구원은 '광물자원
남미래기자 2024.04.16 13:00:00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국내 전기분해조 전문 기업 테크로스에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핵심기술을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수소 생성을 위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메가와트(MW)급 상용 수전해 장치의 발판인 250킬로와트(kW)급 수전해 스택 모듈 기술을 중심으로, 수전해 스택 스케일업을 위한 구조 설계·제작, 부하변동 내구성 향상 전극 제작·평가, 고효율 확산층 설계·제작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국내 기술 대비 6%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해외 선도 기업과의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하변동 대응 운전에 대한 내구성도 높아,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운전 범위도 기존 기술 대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테크로스는 선박
류준영기자 2024.01.29 13:00:00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이 역량을 합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16일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섹터커플링(SCI·Sector Coupling and Integration)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SCI는 재생에너지 잉여 발전 전력을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변환·저장해 난방이나 수송 등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단은 재생에너지 제한 전력을 열, 수소, 메탄, 물 에너지 형태로 전환·저장하고, 이를 산업, 주거, 수송, 농·어업 등 다양한 수요부문에 활용토록 해 에너지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가능케 하는 다종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또 세계 최초의 통합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해 핵심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출력제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를테면 2019년 풍력만
류준영기자 2023.11.17 17:00:00#지난해 9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문을 연 수소시험센터. 670㎡ 면적에 최대 0.5MW(메가와트)급 시험장비를 갖췄다.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 핵심 소재·부품·장치를 주로 테스트한다. 향후 수전해 핵심 소재인 전극과 분리막 대면적화 양산기술을 확보해 연간 GW(기가와트)급 규모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센터를 구축한 곳은 정부 기관이 아닌 딥테크(첨단기술) 기업 테크로스다. 테크로스 관계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기연)으로부터 고효율 수전해 스택 설계 기술에 관한 특허와 노하우를 이전 받았다"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수소시험센터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로스의 현 주력 사업은 선박 운항 때 무게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배 아래·좌우에 설치된 탱크에 채워넣는 바닷물(선박평형수)를 소독하는 '전기 분해조 장치'를 제작하는 것이다. 선박 평형수를 배 외부로 배출할 땐 해안이 오염되지 않도록 정화 처리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대전=류준영기자 2022.08.25 10: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