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硏, 테크로스에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핵심기술 이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국내 전기분해조 전문 기업 테크로스에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핵심기술을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수소 생성을 위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메가와트(MW)급 상용 수전해 장치의 발판인 250킬로와트(kW)급 수전해 스택 모듈 기술을 중심으로, 수전해 스택 스케일업을 위한 구조 설계·제작, 부하변동 내구성 향상 전극 제작·평가, 고효율 확산층 설계·제작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국내 기술 대비 6%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해외 선도 기업과의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하변동 대응 운전에 대한 내구성도 높아,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운전 범위도 기존 기술 대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테크로스는 선박
류준영기자
2024.01.29 13:00:00